경기 평택시가 18일 ‘변화하는 국제질서에 따른 한미동맹의 미래’를 주제로 ‘2025 평택 국제 평화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유명환 전 외교부장관과 정경두 전 국방부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에이브람스 전 주한미군사령관, 빌스 전 미8군사령관, 버거슨 전 미7공군사령관이 특별 세션을 맡아 한미동맹의 보편적 가치를 설명했다.
세션 1에는 안호영 전 주미대사, 성김 전 주한미국대사, 마츠오 히로타카 주한일본대사관 차석, 짐헬러 주한미국대사관 차석이 참석해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동맹과 한미일 협력 강화 방안’의 주제 아래 국제정세 및 안보 환경 변화에 대해 공유했다.
이어 세션 2에는 ‘주한미군과 평택시의 공동 발전 방향’의 주제 아래 평택시와 주한미군 간 협력을 통한 다각도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한미동맹의 역사적 성과와 의미, 그 중요성을 되돌아보고 동북아를 둘러싼 군사·경제 위기 상황에서 한반도 평화 중심도시로서 평택시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하는 방안을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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