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은 전국 잔디 생산량의 약 40%를 책임지고 있는 삼서면에서 오는 20일 '제2회 장성 푸른들 잔디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서면 주민들의 다채로운 문화 예술 공연과 특별 이벤트로 가득할 예정이다.
박근혜 통기타 연주, 강남길 난타 공연, 그리고 라인댄스와 요가 공연으로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삼서 잔디의 역사' 영상 상영과 수해리 주민들의 감동적인 노래 공연까지 준비돼 있다.
송경배 대금 연주, 퓨전국악 그룹 '올라', 신유식의 색소폰 연주와 최유진, 진이랑, 정소라의 축하 무대도 축제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행사 중간에는 오엑스(OX) 퀴즈, 보물찾기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어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다.
잔디밭에서의 캠핑 체험과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잔디 감성 포토존', 그리고 맛있는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도 예상대로 많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축제장 한편에는 삼서면의 역사를 소개하는 '삼서 마을 사진 전시'와 약초 시음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한다.
장성잔디축제위원회 이은수 위원장은 "삼서면이 자랑하는 명품 ‘장성 잔디’를 광범위하게 알리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의 방문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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