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제주·강원 특별자치도의 연극인들이 한 무대에서 만난다.
전북특별자치도연극협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에서 ‘2025 특자3도연극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극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며 각 지역 대표 극단이 차례로 무대를 채운다.
개막작은 제주특별자치도 극단 세이레가 준비한 '슈퍼우먼 설문대'로 24일 관객과 만난다.
이어 25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극단 자루가 '럭키복희'를 선보이고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극단 씨어터컴퍼니 웃끼가 음악극 '봉천내 사람들(부제: 만두 전성시대)'을 무대에 올린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는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조민철 전북연극협회장은 “이번 연극제를 통해 세 지역 연극인들이 교류하고 관객과 함께 호흡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극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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