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야간에 비다에 빠진 30대 여성 A씨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17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10시 45분경, 포항시 북구 송도활어회센터 앞 해변에서 “사람이 바다로 들어가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즉시 포항구조대와 포항파출소가 현장에 출동, 육상 구조팀이 A씨를 해상에서 발견해 구조정으로 구조했다.
A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였으며, 119구급대의 확인 후 보호자와 함께 귀가 조치됐다.
이근안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해양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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