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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정신 기린다’,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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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정신 기린다’,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기념행사 

도산서원의 450년 역사적 의미 되새기고, 퇴계 선생의 정신 현대적으로 조명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산서원과 한국국학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 유림과 학계, 시민들이 함께해 퇴계 이황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도산서원은 퇴계 이황(1501~1570)의 학문과 인격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서원으로, 1575년(선조 8년)에 사액서원으로 지정되면서 영남 유학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퇴계 선생이 직접 후학을 양성하던 도산서당과, 서거 후 제자들이 세운 사당과 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기념행사는 도산서원의 450년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퇴계 선생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유제를 시작으로 전통 의례와 현대적 공연이 어우러지며, 개막선언 뒤에는 도산서원의 창건 과정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풀어낸 기념연극, 서예 퍼포먼스, 퇴계의 정신세계를 담은 도산12곡 합창 등이 이어진다.

안동시 관계자는 “도산서원이 450년간 지켜온 정신적 유산이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새롭게 조명되고, 시민과 후손들이 그 가치를 삶 속에서 되새기며 세계로 확산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동시는 앞으로도 도산서원을 중심으로 한국 정신문화의 뿌리를 계승·발전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 도산서원 일원에서 '도산서원 창건 450주년 고유제 및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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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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