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남부경찰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미성년자 대상 유인·약취 범죄에 대응해, 초등학교 주변 등·하교 시간대 집중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12일부터 3주간 지역경찰, 형사, 기동순찰대 등 인력을 총동원해 통학로와 학교 주변에 거점 및 도보 순찰을 실시 중이다.
특히 장시간 정차 차량이나 수상한 인물 등 위험 요소에 대해 선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니어 지킴이, 자율방범대 등 민·경 협력 순찰도 병행해 아동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박찬영 포항남부경찰서장은 “학부모와 학생이 안심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순찰을 강화하고, 유사 사건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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