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청송읍 금곡1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최근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토지를 정확하게 조사・측량,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변환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추진된다.
이번에 완료된 금곡1지구는 토지 1필지 측량, 소유자 간 경계협의,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총 874필지(486,075.5㎡)의 토지경계를 새로이 확정했다.
또한 이번 사업으로 면적 증감이 발생한 토지는 감정평가법인 등이 평가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토지소유자에게 징수하거나 지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계불일치로 인한 분쟁을 줄이고, 정확한 지적정보 확보를 통해 행정업무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원활한 경계협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이 사업을 통해 군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기반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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