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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다음 달 1일 대공연장 재개관 기념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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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회관, 다음 달 1일 대공연장 재개관 기념 공연

인천광역시 문화예술회관이 2년여의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다음달 1일 저녁 7시 대공연장에서 재개관 기념 공연을 갖는다.

1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지난 4월 전시실과 소공연장 재개관을 시작으로 순차적 운영을 재개해 왔으며, 이번 대공연장 개관을 끝으로 전면 재개관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 전경 ⓒ인천광역시

리모델링의 핵심인 대공연장은 △신속한 기동과 정밀 제어가 가능한 최신 무대제어시스템 설치 △고효율 LED 조명 교체 △대중음악부터 클래식까지 섬세하게 소화할 수 있는 고성능 음향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 최적의 공연 환경을 갖췄다.

또한 △모바일 티켓 검표 시스템을 도입해 관람 편의를 높였으며 △로비·객석·부대시설을 관객 친화적 공간으로 전면 재정비했다.

‘빛의 울림’을 주제로 한 유려한 조형미의 공간 디자인은 시민들이 공연 전후로 휴식과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아늑한 환경을 제공한다.

기념공연은 리모델링을 마친 문화예술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된다.

재개관 당일 저녁 6시에는 인천시립교향악단 현악 앙상블의 사전 공연이 대공연장 로비에서 진행되며, 1·2층 로비에서는 포스터로 보는 회관 공연 연대기와 전시실 재개관 기념전 ‘시간의 조각’ 일부 작품이 공개된다. 또 시민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과 축하 메시지 월도 운영된다.

이어 7시부터는 대공연장에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인천시립무용단의 화려한 장구춤을 시작으로 인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맑은 하모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자랑하는 인천시립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지며, 이어 회관 3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념 영상 상영과 함께 개회 선언, 환영사, 축사, 카운트다운으로 이어지는 기념식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알린다.

무대에는 재개관을 축하하기 위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도 함께한다. 소프라노 임세경과 테너 윤정수, 팝소프라노 한아름이 다채로운 클래식 무대를 선보이고, 기타리스트 박창곤과 드러머 이민우, 베이시스트 신현권이 참여하는 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피날레 무대에서는 밴드와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장르 융합 공연으로 인천 문화예술의 폭넓은 포용성과 미래 지향점을 선보이며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재개관은 공연예술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시민 문화 향유의 중심지로 다시 도약하는 계기”라며, “시민들의 공간인 만큼 많은 분들이 함께 축하해 주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재개관 기념 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인천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오는 18일 낮 2시부터 사전 예약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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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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