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경기 광명시가 청년 및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사업 추진을 모색한다.
9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장 직속 일자리위원회는 이날 ‘제53차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를 열고, 청년과 신중년을 위한 18개 일자리 사업을 제안했다.

‘광명시 일자리위원회’는 청년·여성·노인·신중년·융합 등 5개 분과로 구성된 시민 참여형 정책 제안 기구로, 지난 2018년 12월 출범한 이후 지역 내 내고용현안 해결과 신규 일자리 발굴을 담당해 노력해 왔다.
이날 제안된 청년분야 일자리 사업은 △사회적 고립 청년의 사회참여를 유도하는 청년 플랫폼 구축 △체험형 일자리 확대를 통한 직무 경험 및 취업 연계 강화 △멘토단 연계 청년 진로탐색 지원 부스 운영 등 청년 일자리 지원을 넘어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또 신중년 분야 사업은 △금융도우미 양성 △이미지메이킹 강사 발굴 △전기기술자 양성 등 중장년층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정책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날 제안된 사업들을 관련 부서 검토 및 예산 타당성 평가를 거쳐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청년·여성·신중년·어르신 등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생애주기형 일자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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