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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온실가스 감축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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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KTL, 온실가스 감축 앞장

"관련 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경남 진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산업통상자원부 'CCUS(이산화탄소 포집·수송·저장·활용) 진흥센터 구축'사업의 공동기관으로 선정돼 관련 기반 조성에 본격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CCUS란 철강·시멘트·석유화학·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효율적으로 포집해 대기에 누출되지 않도록 수송·저장하거나 다른 물질로 전환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기술을 말한다.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은 이미 발 빠르게 CCUS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단 관계자들이 CCUS 진흥센터 구축사업 착수회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TL

우리나라 역시 올해 관련법을 시행하고 본격적으로 CCUS 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해당 법률은 관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CCUS 진흥센터 설치와 기업 지원의 법적 근거이기도 하다.

해당 사업에는 총 사업비 386억 원이 투입되며 2027년까지 수소특화산업단지(강원도 삼척시 근덕면)에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삼척시는 해당 산업단지에 센터 건물과 각종 제반시설을 건립한다. 향후 국내 CCUS 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업 유치·전문 인력 유입·시설 구축 등도 계획하고 있다.

센터는 CO2 포집·활용 R&D 지원·시장 분석·창업·경영 지원 등 관련 기업의 성장 전주기를 뒷받침하고 관련 인증·실증 수요 대응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CCUS 진흥센터 구축 공동기관으로서 보유한 시험인증 역량을 활용해 이산화탄소(CO2) 품질·안전 시험 체계를 구축하고 CCUS 국내외 표준·인증 연계 CCUS 기업과 춤형 실증·검증 지원 등 센터 핵심 기반(인프라) 고도화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KTL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은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KTL은 다년간 축적된 환경 관련 전문성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며 "해당 센터를 통해 최고의 CCUS 관련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도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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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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