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6년 기업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5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기업환경 개선사업’은 △기반시설 △노동환경 △지식산업센터 △작업환경 △소방시설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기반시설 분야’는 도로 확·포장과 상하수도 및 소교량 정비 등을 지원하며, 제조업이 업종인 중소기업 3곳 이상이 모여 신청할 수 있다.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면서 최근 3년 매출액 평균이 20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제조업)을 대상으로 하는 ‘노동환경 분야’는 기숙사·휴게실·식당·화장실 등의 설치와 개보수를 지원한다.
‘지식산업센터 분야’는 준공 후 7년이 지난 관내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주차장과 화장실 등 공공시설물을 비롯해 노후기계실과 전기설비 개보수 등을 돕는다.
또 ‘작업환경 분야’는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면서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100억 원 이하인 소기업(제조업)에 △바닥·옥상 도장공사 △적재대와 작업대 설치 △환기·집진장치 설치 △LED 조명 설치 등을 지원하며, ‘소방시설 분야’는 사업자등록 후 1년 이상 영업 중이고 최근 3년 매출액 평균 200억 원 이하인 중소기업(제조업) 또는 준공된 지 7년이 지난 지식산업센터를 대상으로 경보설비와 무선 화재감지기 등 자체 소방시설 설치와 개보수 등이 지원된다.
사는 서류 검토와 현장실사 및 경기도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10월 2일까지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청 기업지원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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