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나주시가 '2026년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된 실행 중심 과제 50건을 공개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전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민선 8기 시정 목표 실현과 체감형 행정 강화를 위한 자리로, 윤병태 시장을 비롯해 강상구 부시장, 국소장·부서장 등 간부 47명이 참석했다.
나주시는 올해 총 99건의 신규 시책을 발굴했으며, 그중 실현 가능성과 파급 효과가 큰 과제들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주
요 시책으로는 ▲공실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는 '클린월 프로젝트'와 혁신도시 임대정보 디지털화 사업 ▲이전 공공기관 재직자와 지역 청년이 참여하는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성인 학습자를 위한 '평생학습 학력인정 과정' ▲농로 안전 강화를 위한 '경계 표지 설치' ▲청년 스마트 영농대행단이 진행하는 '벼 병해충 무상 방제' 등이 포함됐다.
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시책들을 2026년 주요 업무계획에 반영하고, 즉시 추진이 가능한 사업부터 속도감 있게 실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윤병태 시장은 "오늘 발표된 과제들은 시민들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만큼 체감 효과가 클 것"이라며 "기획 단계에 그치지 않고 각 부서가 세심한 실행 전략과 홍보 계획을 함께 수립해 실제 변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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