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졌던 신평 변호사가 "김건희 여사는 지금 죽음을 향한 강한 충동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면서 김건희 전 코바나 대표의 근황을 알렸다.
신 변호사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한주 민주연구원장께 드리는 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재명 정부에서 국정기획위원장을 지낸 이 원장을 향해 "김건희 여사나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인정사정 가리지 않는 잔인하고 포악한 정치보복이 누그러질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신 변호사는 "지금 김 여사는 최저혈압이 35, 최고혈압은 70 수준으로, 뇌 혈류량이 줄어들면서 어지러워 쓰러지거나 시야가 깜깜해지는 전실신 증상을 보인다고 한다. 그리고 김 여사를 지금 극한적으로 옥죄고 있는 심한 우울증은 사실 죽음으로 인도하는 사자다. 김 여사는 지금 죽음을 향한 강한 충동을 느끼고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신 변호사는 "사태가 이렇게 악화 일로를 겪어왔는데도 아직 아무런 의료대책을 해주지 않는다는 것은 참으로 야만적인 처사가 아니겠느냐"라고 했다.
신 변호사는 "나도 김 여사가 저지른 잘못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수시로 재벌 회장들을 대령시키곤 하던 또 다른 김 여사의 잘못과 견주어 과연 어느 김 여사의 잘못이 중하겠느냐? 그럼에도 그 다른 김 여사는 소환조사 한 번 받지 않은 채 모든 잘못이 묻혔다"고 뜬금없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씨 얘기를 꺼냈다.
신 변호사는 "이 원장이라도 나서서, 김 여사나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인정사정 가리지 않는 잔인하고 포악한 정치보복이 누그러질 수 있도록 해주시면 고맙겠다. 상황이 너무나 긴박한 듯하여 이렇게 예의 없는 서한을 공개적으로 발표하나, 부디 부탁드린다"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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