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은 오는 6일 금일읍 '다시마 축제'와 약산면 '진달래·흑염소 축제'를 시작으로 생일면 등 도서 지역에서 자연·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금일읍은 전국 대비 다시마가 70% 이상 생산되는 '다시마 본 고장'으로 다시마의 가치와 맛을 알리는 것과 더불어 치맥 파티를 더해 군민·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같은 날 약산면에서는 흑염소 목장 체험 등 가족 단위 즐길거리가 이어진다.
축제를 즐기고 난 다음 청정바다·난대림이 어우러진 '약산 해안치유의 숲'에서 산림치유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추천되고 있다.
'가고 싶은 섬' 생일면에서는 13일 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 화합 행사와 더불어 노래자랑·공연 등을 통해 군민·관광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생일면에는 생일도를 상징하는 대형 케이크가 눈길을 끌고, 산세의 아름다움에 취해 구름도 머문다는 백운산·금빛 고운 모래의 금곡 해수욕장·용출 갯돌밭 등이 가볼 만한 곳으로 꼽힌다.
신우철 군수는 "올해 읍면 축제는 자연 속 힐링, 특산물 요리 경연,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9월의주말에는 완도를 찾아 즐거운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읍면 축제 관련은 관광실 관광상품개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완도군은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관내 식당·전통시장·숙박업소 등에서 5만 원 이상을 소비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동반 2인까지 완도해양치유센터 이용료 3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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