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나주시, 2026년 정부예산안에 4601억 원 반영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나주시, 2026년 정부예산안에 4601억 원 반영

차세대 전력망·관광·농생명 사업 포함…에너지 수도 도약 발판 마련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에산안에 4601억 원 규모의 국비 반영에 성공했다. 사진은 지난 3월 20일 국고지원 건의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모습ⓒ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2026년도 정부예산안에 4601억 원 규모의 국비를 반영하며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위상 강화와 지역 현안 해결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정부안에 지역 현안 사업 1633억 원과 국가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2968억 원이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치열한 국비 경쟁 속에서도 지역 실정에 꼭 필요한 사업을 선별해 관철시킨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정부 역점 과제인 차세대 전력망 구축이 나주에 반영되면서, 한국형 차세대 전력망 인재·창업 밸리 조성(195억 원)이 본격 추진된다. 이를 통해 나주는 미래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빛가람 호수공연장, 영산강 파노라마 전망대 등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67억 원) ▲동부권 5개 읍·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83억 원) ▲고전력 반도체 가속 수명 인프라(50억 원) ▲강소연구개발특구 육성 2단계(20억 원) ▲농생명 그린바이오 벤처 캠퍼스 조성(7억 원) ▲영산강 도시생태축 복원(7억 원) 등 다양한 분야의 예산이 반영됐다.

또한 호남고속철도 2단계, 광주~강진 고속도로 1단계 등 대규모 SOC 사업도 예산에 포함되며, 교통망 확충에 따른 광역경제권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윤병태나주시장ⓒ

윤병태 나주시장은 "국회의원과 전남도,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차세대 전력망 밸리 조성은 국가 정책과 지역 발전을 동시에 이끌 중대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심의 과정에서 추가 예산 반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년도 정부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일 최종 확정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