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이 협약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농촌생활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원하는 제도로, 장성군은 2029년까지 5년간 총 428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사회간접자본(SOC) 시설을 확충하고 문화, 복지, 체육 등 분야의 생활서비스를 제공해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계획됐다.
또 농촌 중심지인 장성읍과 삼계면을 중심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등이 추진 중이며, 노후된 장성호관광지를 사계절 관광명소로 만드는 '장성 원더랜드 조성사업'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청년 농업인들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과 대창지구 도시재생사업, 그리고 귀농귀촌을 지원하기 위한 '귀농귀촌 체류형 지원센터' 건립 등 다양한 사업이 진행 중이다.
김한종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균형 발전 정책 기조를 이어 온 것이 농촌협약 체결 등 대규모 사업 선정·추진으로 이어지고 있어 뜻깊다"면서 "11개 읍면 어느 한 곳도 소외되지 않는 '동행'과 '성장'을 통해 장성 발전의 퍼즐을 완성해 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군은 축령산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축령산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도 뛰어들었다. 산림복지와 휴양시설을 조성하여 축령산 관광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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