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용인 오피스텔 주차장서 30대女 살해 용의자 홍천 야산서 검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용인 오피스텔 주차장서 30대女 살해 용의자 홍천 야산서 검거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 지하주차장에서 30대 여성을 살해한 뒤 도주했던 용의자가 하루 만에 강원 홍천에서 붙잡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22일 오전 8시48분 살인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강원 홍천에 있는 야산에서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A씨는 이날 낮 12시께 용인서부경찰서로 압송돼 조사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날(21일) 오전 2시40~50분께 용인시 수지구의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여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건 발생 3시간여 뒤인 오전 5시45분께 숨진 채 발견됐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확인 등을 통해 용의자 A씨를 특정, 추적해왔다.

경찰은 A씨의 차량을 추적해 홍천으로 이동한 사실을 확인하고 주변 CCTV 추적을 통해 인근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보고 경기남부청과 강원경찰청 합동으로 일대를 수색했다.

그 결과 핸들러(체취견)에 의해 피의자를 발견해 검거했다.

당시 A씨는 별다른 저항 없이 경찰에 체포됐으며, 압송 도중 경찰에 범행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B씨는 지인 관계로, A씨는 지난 5월께 B씨로부터 성범죄 관련 신고를 당한 상태였다.

이후 A씨는 6월께 B씨를 처벌해 달라며 B씨와 연관있는 자신의 다른 성범죄 관련 범행을 자수하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이르면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아울러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방침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