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이 을지훈련 기간 중 지역 관할 부대장들과 시 현안인 철책제거, 접경지 수해복구, 민관군 상호 발전 등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시에 따르면 을지훈련 격려를 위해 20일 민방위재난실전훈련센터를 방문한 17사단장과 해병2사단장은 훈련 진행상황과 유사시 대응태세 점검하고, 김 시장과 만나 관·군의 적극적인 협력체계 구축과 김포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군과의 협력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 안보와 자연재난 예방은 물론 항구적 김포발전의 초석을 만드는 '원팀'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군과의 정기적인 협력과 현장점검을 통해 시 발전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등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 시장은 "김포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수성을 가진 만큼 북과 마주하고 있는 한강하구를 훌륭한 자산으로 활용하여 튼튼한 안보 속에 시 발전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한 과제"라며 "시민의 안전과 시 발전을 최우선으로 군과 함께 더욱 든든한 협력체계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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