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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김건희 특검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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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측, 김건희 특검팀 서울중앙지검에 고발

직권남용·독직폭행 등 혐의로 특검, 특검보 등 2명 고발 계획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체포영장 집행 시도에 반발해 김건희 특검팀을 20일 고발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이날 중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고발장은 배보윤 변호사가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발 대상은 민중기 특검과 문홍주 특검보 두 명이다. 변호인단은 이들에게 직권남용, 독직폭행 등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김건희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두 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하자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1일과 7일 서울구치소에서 집행을 시도했지만 윤 전 대통령이 반발해 실패했다.

특검 측에 따르면 1차 체포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속옷 차림으로 바닥에 드러누워 버텼고, 2차 체포 당시 물리력을 동반한 체포 시도에도 완강하게 저항했다.

변호인단은 이에 지난 7일 입장문에서 김건희 특검팀의 체포 시도는 "공개적인 망신주기"라고 주장하며 형사 책임을 묻겠다고 했었다.

한편 2차 체포 시도 뒤 윤 전 대통령은 실명 위기를 겪는 등 건강 악화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일부 주장과 같이 안질환 포함 (윤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매우 안 좋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수용자에게 허용되는 범위에서 필요한 의료처우를 모두 제공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난달 9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법원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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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락

내 집은 아니어도 되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집, 잘릴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충분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임금과 여가를 보장하는 직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일에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나, 모든 사람이 이 정도쯤이야 쉽게 이루고 사는 세상을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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