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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위기' 한덕수에 홍준표 "윤통 부부 작당에 놀아나, 허욕에 들떠 대통령 되겠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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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위기' 한덕수에 홍준표 "윤통 부부 작당에 놀아나, 허욕에 들떠 대통령 되겠다더니"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내란 가담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를 향해 "나라 망치고 보수 세력 망치고 저렇게 인생을 끝내는구나"라며 한탄했다.

홍 전 시장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대통령 직무대행을 하면서 대선을 중립적인 입장에서 관리 하는게 50여년 관료생활을 아름답게 끝낼수 있을거라고 누차 경고 했다"라며 "윤통 부부(윤석열, 김건희), 그 추종세력들이 작당하고 일부 보수 언론들의 부추김에 놀아나 허욕에 들떠 대통령이 되겠다고 허망한 꿈을 꾼 결과가 이렇게 될거라고 예견하지 못했던가"라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본래 한덕수라는 사람은 사려 깊고 신중한 사람이었는데 끝까지 수분(守分)했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참 아까운 사람이 나라 망치고 보수세력 망치고 당 망치고 저렇게 인생을 끝내는구나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또 윤석열 정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을 지냈고, 최근 내란 가담 혐의로 구속된 이상민 전 장관에 대해 "이태원 참사때 경찰청장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물러나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퇴진 하라고 했었는데 그 말 듣지 않고 뭉개고 있다가 내란 연루로 구속까지 되는 수모를 당했다"고 했다.

홍 전 시장은 "이상민 장관은 참 합리적이고 점잖은 사람인데 모진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은 격이 되어 버렸다"며 "하기사 초상집 상주(喪主)라도 하겠다고 윤통처럼 속옷 차림으로 쇼하는 사람도 있으니 더 할말 없지만"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한 김문수 후보를 '초상집 상주'에 비유한 것이다.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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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열

정치부 정당 출입, 청와대 출입, 기획취재팀, 협동조합팀 등을 거쳤습니다. 현재 '젊은 프레시안'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쿠바와 남미에 관심이 많고 <너는 쿠바에 갔다>를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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