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2025년 3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200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울산지역 소상공인으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의 제조·건설·운수업체와 5인 미만의 도·소매업, 음식점 등이 해당된다.
업체당 8000만원 한도로 대출이 가능하며 상환 방식은 2년 거치 일시상환,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 2년 거치 2년 분할상환 중 선택할 수 있다. 시는 대출이자의 일부를 연 1.2%~2.5% 이내에서 보전한다.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도 울산신용보증재단의 전액 보증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지원은 오는 9월11일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협약은행도 기존 9곳에서 10곳으로 확대된다.
울산시는 이번 자금 지원이 고금리와 세계 경기 둔화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숨통을 트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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