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정재연)와 한국방송공사(KBS 사장 박장범)는 19일 서울 KBS본관 임원회의실에서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 및 한국어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해외 우수 유학생 유치와 한국어 보급 확대, 양 기관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원대 정재연 총장, 김여진 국제교류처장, 김익현 대외협력본부장과 KBS 박장범 사장, 민필규 전략기획실장, 성세정 한국어진흥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세계적 확산을 위해 교육, 연구,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협력해 나가기로 했으며,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재연 총장은 “강원대학교는 교육과 연구, 그리고 국제교류를 통해 다양한 문화권의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 학과 개설과 KNU문화원 설립, 장학금, 취업 지원 등 다각적인 유학생 지원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과 문화, 연구와 교류의 영역에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장범 사장은 “오늘 협약식은 공영방송 KBS와 거점 국립대학인 강원대학교가 한국어의 세계화와 대학 발전이라는 중요한 과제를 함께 추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KBS는 앞으로도 실무적이고 실질적인 협업을 통해 한국어의 세계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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