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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정권이 지지율 하락 뻔히 예상되는 무리한 사면을 왜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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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정권이 지지율 하락 뻔히 예상되는 무리한 사면을 왜 했을까"

한동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8.15 사면을 두고 "약점 잡힌 이화영 사면을 위한 전초전"이라고 평가했다.

한 전 대표는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정권이 민심이반과 지지율 하락이 뻔히 예상되는 무리한 사면을 했다. 왜 그랬을까"라며 이 같이 주장했다.

그는 "대북송금 뇌물 사건 등 관련해서 이화영이 이대통령에 대해 입을 열면 이 정권은 무너질 수 있다"며 "법원은 이대통령 재판기일을 정하지 않고 있을 뿐, 완전히 중단한 게 아니다. 그러니 이화영이 입을 열지 못하게 하는 것이 정권의 최우선 순위 과제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8.15. 무리한 사면은 이화영 사면을 위해 사전에 뭐든 막해도 되는 분위기 잡는 빌드업이자 전초전 같은 것으로 보인다"며 "유죄 증거가 넘치는 이화영을 재판에서 무죄줄 방법은 없으니, 이화영이 감옥에서 나올 방법은 이재명 대통령이 사면하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화영은 사면해달라고 정권을 강하게 압박할 것"이라며 "그러니 민주당이 '이화영 달래기용'으로 괴상한 TF를 만들고, 시끌벅적하게 구치소로 면회도 가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정권은 이화영 뿐 아니라 이화영으로부터 돈을 제공받은 북한 김정은에게도 약점 잡혔을 수 있다"며 "수틀리면 김정은이나 김여정이 그 돈 받은 경위를 상세히 밝힐 수도 있다. 앞으로 이재명 정부가 대북정책에서 북한 눈치를 심하게 보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추측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전남도당 위원장 취임식에서 한동훈 전 대표가 축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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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환주

2009년 프레시안에 입사한 이후, 사람에 관심을 두고 여러 기사를 썼다. 2012년에는 제1회 온라인저널리즘 '탐사 기획보도 부문' 최우수상을, 2015년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을 받기도 했다. 현재는 기획팀에서 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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