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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다짐하다” 제10회 군산 평화의소녀상 문화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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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기억하고 평화를 다짐하다” 제10회 군산 평화의소녀상 문화제 개최

전북자치도 군산시와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가 오는 14일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알리고 피해자를 잊지 않기 위해 제정된 13번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앞두고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는 평화의 소녀상 기념사업회가 주관해 지난 12일 동국사 경내 소녀상 앞에서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인권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제10회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군산시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묵념으로 문을 연 문화제는 대금연주, 헌공다례, 시낭송, 합창단 공연 등이 엄중하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아울러 ▲위안부 관련 사진 전시 ▲바람개비 만들기 ▲리본에 소망 글 적기 등 시민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일본의 전쟁범죄에 대한 반성과 문제해결이 하루빨리 해결되길 촉구하며 이번 행사가 피해자의 아픔을 위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군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군산시

강임준 군산시장은 “제10주기 평화의 소녀상 문화제를 맞아 아픈 역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용기 있는 증언에 나섰던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평화의 소녀상이 시민 교육의 장이자, 성찰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가 최초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로 2018년부터 국가 기념일로 지정됐으며 군산시는 지난 2015년 전북 최초로 동국사 내 소녀상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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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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