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개최되는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가 올해도 방문객들에게 맛과 위생, 가격 3박자를 두루 갖춘 먹거리 제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를 위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무주상상반디숲 요리교실과 학습시설에서 ‘먹거리 부스 조리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평가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7개 부스가 참가하며 무주군은 공정한 평가를 위해 반딧불축제 제전위원회 추천 심사위원과 위생 분야 전문가로 평가단을 구성, ‘블라인드 심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스 참가자들은 판매 예정인 메뉴 중 3가지를 평가 현장에서 조리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위생복 착용 상태, 손 세척 여부 등의 개인위생 준수 여부부터 조리도구와 작업장 청결 상태까지 종합적으로 평가를 받게 된다.
음식 평가에서는 가격의 적정성, 기성품 및 일회용품 사용 여부, 무주를 대표할 수 있는 메뉴인지 여부 등도 중점적으로 살피게 되며 조리 시간은 메뉴당 10분, 총 30분이 주어지고, 완성된 음식은 다회용기에 담아 제출해야 한다.
박찬주 무주반딧불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축제의 질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축제장 먹거리 부스 음식들에 대한 조리 평가인 만큼, 철저한 평가를 통해 엄선한 위생적이고 맛있는 음식으로 바가지요금·일회용품·안전사고 없는 3無 축제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29회 무주반딧불축제는 9월 6일부터 14일까지 등나무운동장, 지남공원, 남대천변 등 무주읍 일원에서 개최되며, “자연특별시 무주로의 힐링여행”을 주제로 9일간 체험·환경탐사·문화예술·주간경관·야간조명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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