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경남을 대표하는 국가거점국립대학이다. 캠퍼스는 진주시 가좌동 본캠퍼스·칠암동 산학캠퍼스·내동면캠퍼스·통영시 수·해양캠퍼스·창원시 산학혁신캠퍼스 등 5개로 구성돼 있다.
경상국립대학교는 17개 단과대학 107개 모집단위에 재적생은 2만 3916명이고 전임교원은 1033명이다. 동문은 22만여 명이다. 역사와 규모·시설·교육·연구 여건에서 최고의 전통과 경쟁력을 자랑한다.
경상국립대학교는 2023년 11월 경남지역 대학 중 최초로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선정돼 5년 동안 교육부로부터 1000억 원을 지원받는다. 2025년 6월 2차 연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해 우주항공·방산 특화 전략의 성과를 입증했다.

경상국립대학교의 연간 등록금은 평균 408만 4000원으로서 전국대학 평균 710만여 원·국공립대학 평균 429만여 원·사립대학 평균 799만여 원에 비해 현저히 적은 편이다(2025년 정보공시 기준). 반면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01만 7000원이다(2024년 정보공시 기준). 학생생활관 이용 학생은 가좌캠퍼스 3581명 칠암캠퍼스 1205명 통영캠퍼스 479명 등 모두 5265명으로 재학생의 27.8%이다(2025년 정보공시 기준).
경상국립대학교 2024년 총연구비는 1226억 2800만 원으로 전국 국공립대 9위 비수도권 10위이다. 중앙정부 연구비는 1060억 3600만 원으로 4년제 대학 19위이고 경남·부산·울산지역 대학 중 3위이다.
권진회 총장은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실천에 옮기고 있다. 권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졸업할 때 '경상국립대학교에서 대접을 받으며 공부했다'고 말하도록 하겠다"고 늘 강조한다.
경상국립대학교가 가장 크게 심혈을 기울이는 부분은 취업·창업이다. ▶많은 학생이 이용하는 도서관 1층에 진로·취업·창업 상담 부스 설치 ▶전 학과 3학년 대상 진로·취업 설명회 개최 ▶자기주도적 진로·취업 준비를 위한 진로·취업 로드맵과 취업역량 역량 마일리지 장학금 신설 추진 ▶진로·취업 역량 활동 관리를 위한 학생이력관리시스템 고도화 추진 ▶취·창업 교과목 개편 추진 ▶상담 인력 확충 등 다방면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10억 원 규모 취업 지원 사업도 유치하여 운영 중이다.
특히 연구개발(R&D) 근로장학생 예산을 2배 이상 증액하여 시행하고 있다. 학생 선호 기업 중심의 취업상담설명회에 대한 학생 만족도는 98%에 달했다.
권진회 총장은 "학생들의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콘텐츠를 확충하여 가좌캠퍼스 일원을 젊음과 문화가 살아 있는 거리로 만들고 있다. 가좌천을 서울 청계천과 같은 문화공간으로 만들고 도서관 1층 필로티 공간도 상설 전시·공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예절교육관을 활용한 한옥카페도 ‘학생 행복 정책’의 하나이다"고 강조한다.
권 총장은 "국제화 지표 향상을 위한 전략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자율전공학부 2026년 신설·우주항공대학 그랑제콜 모델 도입·세계 유명 대학과의 우주항공 분야 복수학위제 확대 등을 추진한다"라고 밝히고 "행정·연구에 인공지능(AI) 도입·구성원 대상 AI 교육 확대·칠암캠퍼스 산학협력 허브 전환 등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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