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난히도 무더운 올여름, 하지만 무주군에는 시원한 계곡과 다양한 야간 프로그램들이 더위를 식혀 주고 있지만 주민과 관광객들에게는 또 다른 훌륭한 더위 쉼터가 있다.
바로 작년 5월 개관한 ‘무주상상반디숲’이 그 주인공,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도시민들도 부러워할 만한 시설로 주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무주상상반디숲’주요 시설로는 ▲공공도서관 ▲가족센터 ▲생활문화센터를 한 건물에 함께 조성한 덕에 7월 말 기준 형설지공도서관이 92,477명, 가족센터 44,367명, 생활문화센터 13,151명(대관1,301건)으로 총 149,995명이 이용해 '독서문화 증진'과 '문화 향유', '교류 확대' 등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다.
형설지공도서관은 유아열람실과 어린이 자료실(2층)을 비롯해 일반자료실과 열람실(3층)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철학과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예술, 언어. 문학, 역사 등 장르별 장서 4만 9천여 권을 보유하고 북스타트 사업, 올해의 책 선정,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군민들의 독서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는 평이다.
또한, 지하 1층 생활문화센터에서는 가족센터 전용 요리실, 컴퓨터실, 대교육실, 자료실과 생활문화센터 공간으로 전시, 휴게 등을 위한 마주침공간(로비), 다목적홀, 마루교실, 큰소리방, 작은소리방, 학습실 등의 다양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조성돼 있다.
덕분에 지역의 문화예술 동아리들은 물론, 외부 단체들까지 시간당 2,3천 원의 대여료로 최신시설을 이용할 수 있어 지역 문화인들의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는 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전시 활성화 역할로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여주고 있다.
민선 7기 핵심 공약사업의 하나로 2019년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된 ‘무주상상반디숲’은 국비 포함 총 1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작년 5월 말 4,500㎡ 규모의 복합문화도서관으로 문을 열었다.
한편, 무주군은 이런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덕에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만큼 복합문화시설인 '무주상상반디숲‘이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것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지역의 문화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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