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양자기술을 지역산업에 접목하고 양자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나선다.
부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수요기반 양자기술 실증 및 컨설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6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에 확보한 국비 16억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4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2년간 투입해 사업 추진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양자 자기장 센서를 이용한 배터리 결함 진단 실증과 양자기술 도입·적용 상담(컨설팅), 지역 양자 과학기술 생태계 활성화 등 3가지 과제를 제안해 선정됐다. 과제는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을 주관 기관으로 부산대학교, 네오텍, 동일고무벨트, 코뱃 등 지·산·학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에서 수행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한 양자 소·부·장 산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기업의 다양한 혁신사례 창출을 기대한다"며 "부산시가 양자기술 산업 활용 선도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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