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통합돌봄 모범 도시로 떠오른 대전 유성구…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통합돌봄 모범 도시로 떠오른 대전 유성구…전국 지자체 벤치마킹 잇따라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 성과 인정… 보건의료 중심 돌봄체계 주목

▲ 지난 4월14일 서울 도봉구청 관계자들이 유성구청을 방문해 유성형 통합돌봄사업 발표를 청취했다. ⓒ대전 유성구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추진 중인 ‘유성형 지역사회 통합돌봄사업’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5일 유성구에 따르면 최근 서울 도봉구, 부산 영도구, 경기 의정부시, 경북 안동시 등 지자체 및 LH토지주택연구원 관계자들이 유성구를 방문해 통합돌봄사업 사례를 공유받았다.

유성구는 2023년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선정된 이후 대전시 통합돌봄사업과 병행해 지역 특성에 맞춘 ‘유성형 통합돌봄’을 추진 중이다.

현재 보건의료, 일상생활 지원, 스마트 돌봄, 특화 돌봄, 민관 협력 등 5개 분야에서 26개 세부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1만 6000여 명의 주민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보건의료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담 팀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의료 서비스와 복지 자원을 통합 지원하고 있다.

22개 의료기관과 협력하는 ‘퇴원 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도 추진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는 외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유성구는 2023년과 2024년 지역복지평가 ‘의료돌봄 통합지원’ 부문에서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대전사회서비스원이 실시한 통합돌봄사업 만족도 조사에서 평균 4.93점(5점 만점)으로 대전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형 통합돌봄은 주민이 익숙한 삶의 터전에서 존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촘촘한 복지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돌봄도시 유성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