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국회가 1년 차를 넘어서는 시점에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부산 수영구)이 22대 국회 초선 의원 중 법안 처리 실적 1위를 기록했다.
4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정연욱 의원의 법안 처리율은 45.5%로 국회 평균(13.3%)의 약 3.4배에 달한다. 이는 22대 국회 초선 1위, 국민의힘에서는 전체 3위에 해당하며 PK지역으로 범위를 좁히면 백종헌 의원에 이어 2위다.
정 의원은 그간 K-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제지원법, 산업기술 유출을 막기 위한 일명 '산업스파이 박멸법', '체육계 신뢰 회복을 위한 법안' 등 실질적인 민생법안을 발의해왔다.

이어 지역 현안을 반영한 입법에는 광안리를 글로벌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한 '외국인관광특구' 관련 법률 개정, 무형유산 보전과 진흥법 개정 등이 있다.
정 의원은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유치와 오는 14일부터 열리는 광안리 국제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 유치 지원에도 나선 바 있다.
정연욱 의원은 "사흘에 한 건씩 법안을 던져놓고도 실제로는 하나도 처리하지 못하는 게 과연 의정활동인가"라며 "국민은 숫자가 아니라 결과를 원한다. 국회는 말이 아니라 실적이 답"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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