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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진흥원,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허가…헴프 고부가가치화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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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바이오진흥원,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허가…헴프 고부가가치화 기반 마련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이 지난 16일자로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마약류취급학술연구자' 허가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허가는 바이오진흥원이 추진 중인 '헴프 유효성분 정제 및 추출·분석 기술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합법적이고 과학적인 헴프 연구 기반을 확보하게 된 데 의미가 있다.

헴프(Hemp)는 대마초의 한 종류이나, 환각 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칸나비놀(THC) 함량이 낮아 산업용으로 활용 가능한 품종이다.

이 중 주목받는 성분인 칸나비디올(CBD)은 항염, 통증 완화, 불안 해소 등 다양한 효능이 입증돼 의료 및 건강기능식품 산업에서 기능성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진흥원은 이번 허가를 통해 헴프 유효성분의 고순도 추출·정제 기술, 정량·정성 분석법, 원료 표준화와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전북도의 농생명 인프라를 기반으로 헴프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흥원은 향후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기술 이전과 사업화를 추진하고, 마약류 규제 완화에 대비한 선제적 기술 확보로 국내외 시장 선점에 나설 계획이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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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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