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 생애에 대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도교육청은 15일 화성특례시와 ‘(가칭)경기평생교육문화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29년 개원을 목표로 건립이 추진되는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은 교육공동체의 미래 역량을 강화하고, 경기도내 전역에 균형 있는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점 기관의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 중심 평생교육 △디지털 미디어 특화 △창작·체험 활동 △지역교육 협력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조성된다.
화성특례시는 이 같은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의 건립을 위해 동탄2신도시 공공10-2 부지를 제공하며, 도교육청은 건축 및 운영을 담당해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을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경기형 평생학습’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교육은 더 이상 학교 안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삶의 전 과정에서 배움이 가능하도록 변화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경기평생교육문화원이 새로운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는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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