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발굴하기 위한 ‘제30회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 후보자 접수를 14일부터 시작했다.
추천 마감은 8월 29일까지이며, 도민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전북도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인물을 도민의 이름으로 시상하는 전북도 최고 권위의 상이다. 1995년 제정 이후 지금까지 총 17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올해로 30회를 맞는다.
수상 부문은 △혁신 △경제 △문화 △나눔 등 4개 분야다. 과학기술, 복지, 문화예술, 사회봉사, 일자리 창출, 교육, 효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북의 위상을 높인 인물이 대상이다.
추천은 도내 기관·단체·기업체의 장 또는 20명 이상의 도민이 연서한 경우 가능하며, 본인의 자천은 허용되지 않는다.
후보자는 공고일(7월 14일) 기준으로 전북에 3년 이상 거주했거나, 등록기준지 또는 원적이 전북이어야 하며, 해당 분야에 실질적인 공적이 입증돼야 한다. 단, 기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수는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또는 각 시·군 자치행정부서를 통해 이뤄지며,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추천서, 공적조서, 동의서, 경력증명서 등이다.
전북도는 예비심사와 본심사를 거쳐 9월 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하고, 오는 10월 24일 열리는 ‘제45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종필 전북도 자치행정국장은 “자랑스러운 전북인대상은 도민이 직접 선정해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며 “전북을 빛낸 분들에게 합당한 존경과 예우를 전하는 자리인 만큼,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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