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집중 신청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조치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소비쿠폰 지급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한 선제 대응으로, 군은 행정혼잡을 줄이고 군민들이 보다 신속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청송군은 이를 위해 지역 8개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배부하고 접수 및 안내 인력을 증원하는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는 소비진작 지원정책으로 1차에는 기본 20만원(기본 15만원 +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5만원)이 지급되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 35만원,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45만원 2차는 소득상위 10%를 제외한 전국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추가로 지원된다.
소비쿠폰은 지역 내에서만 사용이 가능해,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물론, 군민들의 가계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기접수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쿠폰이 군민가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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