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지역 발전을 위한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2025 미래정책제안 공모전 정책발표회’를 개최했다.
10일 열린 이번 발표회는 지난 3월부터 진행된 정책 공모전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8건의 제안이 접수된 가운데 시는 제안의 창의성과 실행 가능성 및 공공성 등을 고려해 사전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 21건을 선정, 이날 시상식을 진행했다.
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정책은 용인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미래정책 △미래혁신 △미래비전 부문으로 구성됐다.
시는 해당 제안들을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실제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초등 돌봄교실에 AR 기반 창의놀이 컨텐츠 도입 △숨은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VR 체험 콘텐츠 제작 등 2개 제안은 용인시산업진흥원이 추진 중인 ‘첨단산업 융복합 실증지원사업’과 연게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상일 시장은 "청년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들이 실제로 시가 추진하는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중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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