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2.1%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60%를 넘어섰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무선전화 100%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이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 긍정평가율은 전주 조사 대비 2.4%포인트 상승해 이같이 나타났다.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1.4%로, 전주 대비 2.2%포인트 감소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은 취임 직후인 지난 6월 2주차부터 이번주까지 4주간 순서대로 58.6%-59.3%-59.7%-62.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율이 6월 4주차 64%, 7월 1주차 65%로(취임 후 2회차 시행)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가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하며 취임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라며 "취임 한 달 기자회견과 국민소통 행보의 일환인 타운홀 미팅, SKT 유심 해킹 사태에 대한 정부의 개입 조치 등 소통 및 경제 민생 분야에서의 추진력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기관은 "특히 최근 발표된 부동산 정책 및 대출 규제 이후 서울 지역에서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며 전체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부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무선전화 100% ARS,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53.8%, 국민의힘이 28.8%로 양당 간 격차가 25%로 벌어졌다.
민주당은 전주 대비 3.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반대로 1.2%포인트 하락한 결과다.
정당 지지율 등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에서 상세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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