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가 '민생 회복 소비쿠폰'의 추경 국회 통과를 크게 환영하며 신속한 집행을 촉구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5일 성명서를 내고 "이재명 정부의 첫 추경이 민생 위기 극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민생 회복 관련 예산안 통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전북자치도의회는 "지난 3년의 도내 경제 상황을 IMF 이후 최고 수준의 위기로 진단해 주시하며 비상한 상황을 극복하고 민생 회복에 필요한 정책 수립을 위해 긴급 간담회와 현장 방문을 추진해왔다"며 "이번 추경에 담긴 '민생 회복 소비쿠폰'은 도의회가 진행한 토론과 의견 수렴의 핵심이었던 정책"이라고 말했다.

전북도의회는 "일정 금액의 보편적 직접 지원과 지역 화폐 형태의 지급 방식은 얼어붙은 골목상권과 소비심리에 훈풍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붕괴 위기에 몰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구하고 고사 직전인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의회는 "어느 때보다 가파른 민생의 벼랑에서 빠져나오기 위해서는 빠른 대응이 절실하다"며 "국회를 통과한 민생 회복 예산의 신속한 집행을 촉구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깊어진 위기를 극복하는 시작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피력했다.
전북자치도의회는 "국회는 당리당략을 위한 정쟁에 허비하기에는 국민의 삶이 누란의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도의회는 절박한 심정으로 도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회복과 성장 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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