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현동 휴튼, 7월말부터 본격 입주합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2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피력했다.
김 사장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조성 중인 ‘창원현동 휴튼’이 최근 공사 준공과 사용승인을 완료했다"며 "여러 차례 입주가 지연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오랜 시간 믿고 기다려주신 계약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번 사용승인 완료에 따라 남은 잔여세대에 대해서는 7월 1일 공급 공고를 시작으로 7월 8일부터 공공분양과 공공임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이 이루어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창원현동 휴튼은 총 1159세대 규모로 공공분양 350세대와 공공임대 809세대의 혼합단지다"면서 "공급 면적은 51㎡·52㎡·59㎡로 구성되며 실수요자 중심의 선택이 가능하도록 기획됐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분양의 경우 평당 839만 원으로 4년 전 분양가를 그대로 적용해 창원시내 전세값으로 내집마련이 가능한다"며 "중문과 발코니 확장도 무상 제공된다"고 말했다.
즉 공공임대는 2년간 월임대료를 한시적으로 할인해 최대 보증금 전환 시 월 3만 원 수준의 ‘하루 1천 원 주택’이라는 파격적 혜택이 제공된다는 것.
김 사장은 "경남개발공사는 공급에 앞서 세대 내 샘플하우스를 마련하고 상담 편의를 위한 홍보관도 운영 중이다"며 "이를 통해 입주 희망자들이 직접 세대를 확인하고 충분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권수 사장은 "경남개발공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주거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보다 책임 있는 자세로 공공주택 공급에 힘쓰겠다"고 하면서 "창원현동 휴튼이 도민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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