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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농가에 도움 됐으면"…무주 무풍면 박석호 씨, 방제복 4천 벌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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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농가에 도움 됐으면"…무주 무풍면 박석호 씨, 방제복 4천 벌 기부

지난해에도 지역아동센터에 '화상영어' 지원 사업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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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덕지리 주민 박석호 씨가 일회용 방제복 4천 벌을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박석호 씨는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 물질 노출을 줄여 농업인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으로 방제복을 전달하게 됐다”라며 “다소 번거롭고 덥더라도 병해충 방제 때 꼭 착용하셔서 건강을 해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무주군 무풍면 행정복지센터는 박석호 씨가 기탁한 일회용 방제복을 지역 농가들이 농약 살포 작업 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부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박석호 씨는 지난해에도 아침해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한 화상영어 지원 사업을 직접 후원하며 교육격차 해소에 나서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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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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