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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 마음 건강부터 자립까지…전방위 심리지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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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청년 마음 건강부터 자립까지…전방위 심리지원 박차

청년 인구 유입 속 정신질환 증가…‘토닥토닥 상담’, ‘쉼표청년’, ‘청년클래스’ 등 맞춤 지원 확대

▲충남 아산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전문 상담사가 청년들에게 심리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청년들의 정신건강 회복과 자립을 위한 심리지원 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24일 아산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1월 기준 지역 청년인구(18~39세)는 11만 3061명으로 전년대비 5329명 증가해 순이동률 5.9%를 기록했다.

이는 도내 다른 시군 대부분이 청년 순유출을 겪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하지만 건강보험 청구자료에 따르면 아산 청년들 중 정신질환 진료인원이 5751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신경계 질환, 간질환, 고혈압, 갑상선 질환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들의 우울, 불안, 공황 등 정신건강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에 아산시는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청년 마음상담서비스-토닥토닥’을 운영 중이다. 최대 7회 무료 상담이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도 이뤄진다.

또한 사회와 단절된 은둔청년을 대상으로 하는 ‘쉼표청년 지원사업’도 추진 중이다. 심리 회복부터 직무교육, 취업지원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며, 월 25만 원의 청년내일카드도 제공된다. 지난해 30명 중 8명이 취업에 성공했고, 올해도 1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외에도 정서회복과 자기계발을 돕는 ‘나와유 청년클래스’는 베이킹, 운동, 심리 등 다양한 주제로 연 294회 운영되며 지난해 2372명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오세현 시장은 “청년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은 건강한 도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심리회복부터 자립까지 아산시가 따뜻하게 동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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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찬우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장찬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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