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 당동도서관이 약 한 달 간의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1층 로비에 새롭게 '북카페'를 오픈했다.
24일 군포시에 따르면 당동도서관은 올해 노후도서관 환경개선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 8000만원을 지원 받아 시설 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당동도서관은 북카페 조성 외에도, 기존 안내실을 이용자 중심의 개방형 공간으로 개선하고, 노후화돼 유휴공간으로 남아있던 영상관실을 문화강좌실로 확장했다.
특히 새로 오픈한 북카페는 밝고 쾌적한 개방형 공간으로, 책과 예술 작품을 전시하고, 플랜테리어를 통해 자연 친화적인 분위기로 꾸며졌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카페는 평일 및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당동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하은호 시장은 “당동도서관 북카페가 시민들에게 밝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책을 읽고, 서로 소통하며 힐링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이 시민들의 다양한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는 공간으로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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