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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배달업 등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80%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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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배달업 등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80% 지원

전북자치도 김제시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노동환경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2025년 김제시 플랫폼 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플랫폼 노동자’는 배달 대리운전 방문 학습지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나 일반근로자와 달리 산재보험 가입 시 보험료를 사업주와 50%씩 공동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크다. 특히 이들은 근무 중 사고는 물론 폭염·한파와 같은 기후 재해에 쉽게 노출되지만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률은 낮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부터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유도하고 보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재보험료의 80%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대리기사 및 배달업(음식 또는 퀵서비스 등) 종사자 또는 관내에 사업장 주소지를 둔 관련 업종의 사업주이며 신청은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된다. 상반기 신청 접수는 6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다.

신청은 시청 경제진흥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전자우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청에 필요한 서류는 김제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경제진흥과로 하면 된다.

▲정성주 김제시장ⓒ김제시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산재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해 플랫폼 노동자의 사회안전망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김제시는 여름철 폭염 등으로 인한 현장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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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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