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가 국내 우수기업 3곳과 총 623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17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보산업·성신종합유통·풍년그린텍과 공장 이전 및 증설에 대한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업은 천안 동면과 성남면 4만 8439㎡ 용지에 공장을 신설하거나 확장하고 15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두보산업은 180억 원을 투자해 식료품 및 화장품용 포장박스 공장을 신설한다.
성신종합유통은 안산에서 이전한 본사 인근에 공장을 확장해 물류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풍년그린텍은 327억 원을 들여 안산공장을 천안으로 통합하고, 친환경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천안을 투자처로 선택한 기업들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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