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 북평면 주민자치회(회장 정현인)는 지난 5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주도형 마을정원 조성 사업’의 하나로 꽃묘 나눔 행사를 했다.
북평면 주민자치회에서 4월 10일 꽃씨를 구입, 4개 농가에 4만본 규모로 꽃묘를 생산해 15개 마을로 2600본씩 배부했고 각 마을에서 6월 6~8일까지 마을 주요도로변 및 화단에 지역 주민들이 직접 식재를 마쳤다.


이를 계기로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주민이 기획하고 유지하는 지속 가능한 녹색 마을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수 북평면장은 “단순한 꽃 심기를 넘어 주민들이 직접 마을을 가꾸고,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의미 있는 과정으로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정원 조성 문화를 확산시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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