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 전북자경위, 전주역서 유치 캠페인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제2중앙경찰학교는 남원으로”… 전북자경위, 전주역서 유치 캠페인

전주역서 거리 홍보·서명운동 전개… “국유지·접근성·균형발전 요건 모두 갖춘 최적지 남원” 강조

▲전북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들이 4일 전주역 부근에서 제2중앙경찰학교 남원 유치 홍보 캠페인을 마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


전북특별자치도자치경찰위원회가 제2중앙경찰학교의 남원 유치를 위한 현장 홍보전에 본격 나섰다.

전북자경위는 4일 유동 인구가 많은 전주역 앞에서 시민 대상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도민 공감대 확산에 주력했다.

이날 자경위는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남원’이라는 문구가 적힌 부채 1,000개를 시민들에게 배포하며 서명운동을 벌였다. 현장에는 남원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안내판과 리플릿이 함께 배치돼,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자경위는 남원이 △평탄한 지형 △99.9% 국유지 확보 △교육 인프라 확장 가능성 등 입지 조건에서 뛰어날 뿐 아니라,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험에 직면한 지역이라는 점에서 국가 균형발전의 시험대로도 적합하다고 강조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남원처럼 소외된 지역에 국가기관이 들어서는 건 당연히 필요하다”, “교통 접근성도 충분하고, 지역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이라며 유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서는 서명 참여뿐 아니라 자발적인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치안 서비스와 밀접한 생활정책인 ‘안심주차번호카드’ 제도도 함께 홍보했다. 이 제도는 차량 소유자의 개인정보를 직접 노출하지 않고도 연락이 가능하도록 중계번호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특히 여성과 고령층을 중심으로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현장에서 신청 안내와 리플릿 배포도 함께 이뤄졌다.

이연주 전북자치경찰위원장은 “도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남원 유치 필요성을 알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유치 여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