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중학교 출신 미국 오번대학교 최종률 교수…“후배 사랑 진로 특강

2차 리튬 전지의 작동 원리’를 주제로 강의

경북 울진중학교 출신인 미국 오번대학교 최종률 교수가 지난 4일 3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 “후배사랑 진로특강”을 진행해 선생님, 학생 등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특강에서 최 교수는 ‘미국대학생활과 2차 리튬전지의 작동원리’를 주제로 미래 모빌리티에 필요한 배터리 핵심 기술 및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미국대학 진학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을 공유했다.

최 교수는 진로특강과 함께 본교에 지속적으로 연간 140만원의 장학금을 자연과학계열 우수학생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지급, 모교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원창국 교장은 “선배의 진로특강과 장학금 지급을 통해 후배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동기를 부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최 교수의 후배사랑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고,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종률 교수는 “다른 본교 졸업생들도 후배들에게 장학금을 기탁하고, 미래에 대한 조언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라며 “이번 특강으로 소수의 학생이라도 자연과학 분야의 방향성을 찾아나가길 바란다.”라는 소감을 말했다.

▲최종률 교수가 후배들에게 미래 모빌리티에 필요한 배터리 핵심 기술 및 원리에 대해 강의 하고 있다.ⓒ울진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