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가 지역의 미래 발전방향 구상을 위한 공론의 장인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의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4일 안산시에 따르면 ‘안산 미래 비전 토크(Talk)’는 안산의 미래 10년을 구상하는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지난 4월 연기됐던 일정을 재정비해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첫 토론은 다음달 8일 안산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시작하며 △22일(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 △24일(안산시청 대회의실) △29일(경기테크노파크 다목적실) 등 4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토론회에 회차별 80명씩, 총 320명의 시민을 모집한다. 대상은 안산시 거주자, 안산시 소재 기업·공공기관·민간단체 근무자와 소상공인, 대학생 등이다.
토론회에서는 △청년·인구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복지 △교통·주거 △환경·안전 △행정·교육 등 총 7대 분야를 다룬다.
핵심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의견 공유의 시간이 이어지며, 주요 사업에 대한 참여자 설문조사로 마무리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오는 27일까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방문·일반우편·팩스 등으로 접수하면 된다. 홍보물에 있는 QR코드로도 신청할 수 있다. 최종 선정 대상자는 30일 이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개별 안내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의 미래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때 더 의미가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모아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2035 안산비전 종합발전계획’을 완성하는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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