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 높이뛰기 간판인 우상혁 선수 등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용인특례시청 소속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년 직장운동경기부 운영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총 3억 988만 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직장운동경기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으로,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과 민간 운동경기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63개 단체·306개 팀이 지원 대상에 선정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5개 단체·38개 팀이 선정됐다.
이 중 용인시는 육상·조정·검도·볼링·태권도·유도·씨름 등 지원을 신청한 7개 종목이 모두 선정되며 지원금 전액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시는 총 58명의 시 직장운동경기부 선수들의 국내·외 전지훈련은 물론, 훈련 장비 구입과 각종 대회 출전 경비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에 문체부 공모를 통해 신청한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한 지원금 전액을 확보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소속 선수들이 열심히 훈련하면서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준 덕분"이라며 "시는 소속 선수들이 긍지를 갖고 활동하면서 용인을 빛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적극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수한 체육 인재들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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