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이 광주 북구지역 투표·개표 참관인 등록을 제때 하지 못해 일부 참관인이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광주 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민주노동당은 선거법상 정해진 마감 시한까지 투개표 참관인 등록을 완료하지 못했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정당은 선거 이틀 전 오후 6시까지 각 선관위에 참관인 등록을 마쳐야 한다.
광주 내 다른 4개 자치구는 정상적으로 참관인 등록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3일 조기대선 본투표 및 개표과정에서 민주노동당 참관인이 북구지역 투표소와 개표소에 일부 배치되지 못하게 됐다.
민주노동당 광주시당은 전날 참관인 신청자들에게 "오늘 투표 참관인 등록 중 오후 6시까지 선관위 시스템에 입력해야 했는데 마감시간을 맞추지 못해 북구지역 참관인을 미처 등록하지 못했다"며 "저희의 불찰이다. 죄송하다"는 취지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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