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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명 사망' 광주경찰, 잇단 교통 사망사고에 6월 한 달간 집중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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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3명 사망' 광주경찰, 잇단 교통 사망사고에 6월 한 달간 집중단속

광주광역시경찰청은 최근 교통사망사고가 잇따르자 6월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여름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집중단속에 돌입한다.

30일 광주경찰에 따르면 이번 집중단속은 최근 교통법규위반으로 사망사고 3건이 연달아 발생한 만큼 법규준수에 대한 시민 경각심을 높이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주경찰청ⓒ프레시안(김보현)

지난 27일 밤 11시 10분에는 광주 남구 대촌동 한 마을 앞 도로에서 20대가 몰던 SUV가 과속으로 달리다 자전거를 끌고 가던 70대 노인을 들이받아 사망케 했다.

전날 오전 7시 45분 동구 선교동 교차로에서는 60대 운전자가 신호를 위반해 좌회전하던 중 황색 신호에 과속으로 직진하던 차량과 충돌해 해당 운전자는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졌다.

같은 날 오후 3시 14분 남구 주월동 구청 앞 도로에서는 K9 승용차가 중앙선을 침범해 마주 오던 그랜저와 오토바이, 시내버스 등을 잇달아 들이받았고, K9 운전자가 사망했다.

이처럼 과속,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이 반복적으로 사망사고로 이어지자 경찰은 사고 다발지역과 번화가를 중심으로 이동식 단속카메라와 캠코더를 활용해 주요 법규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여름철 이용량이 급증하는 전동킥보드(PM)와 이륜차 운전자에 대해서도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2인 탑승 등 위반행위를 중점적으로 점검에 나선다.

광주경찰 관계자는 "일부 운전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지 않아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단속을 통해 법규위반행위를 근절하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예방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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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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